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테넷' '뉴 뮤턴트' '뮬란'. (사진=각 배급사 제공)
극장 일일 관객 수가 '반도'가 개봉한 7월 15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오늘(26일) '테넷'을 시작으로 개봉을 앞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가 침체한 극장가를 다시 끌어올릴지 관심이 쏠린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극장을 찾은 관객은 5만 8610명으로 24일 6만 3788명보다 소폭 하락했다. 이는 '반도'(감독 연상호)가 개봉한 지난 7월 15일 이후 최저치다.
지난 5일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감독 홍원찬)는 2만 6421명의 관객을 모으는 데 그쳤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세 자릿수를 기록하고, 지난 19일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극장을 찾는 발길도 대폭 줄어들었다.
이에 극장가는 오늘(26일) 개봉하는 코로나19 이후 첫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테넷'(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에 기대를 걸고 있다. '테넷'은 현재 실시간 예매율 85.5%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테넷'에 이어 오는 9월 3일 마블 코믹스의 새로운 돌연변이 탄생을 알린 '뉴 뮤턴트'(감독 조쉬 분)과 9월 10일 올해 첫 디즈니 라이브 액션 '뮬란'(감독 니키 카로)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 '테넷'에 이어 극장가의 분위기를 끌어올릴지 관심이 쏠린다.
August 26, 2020 at 07:19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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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관객 '반도' 이후 최저…할리우드가 끌어올릴까 -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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