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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클린트 이스트우드 “한국, 이제 개고기 먹는 문화에서 벗어나야” -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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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트 이스트우드(가운데)

할리우드의 유명 배우이자 감독인 클린트 이스트우드(90)가 한국의 개고기 문화에 대해 “이제는 벗어나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동물해방물결과 해외동물단체 동물을 위한 마지막 희망(LCA), 위액트 등 3개 동물단체는 22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내는 ‘개 도살 금지 공개서한’을 발표하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서한에 연대 서명으로 참여한 이스트우드는 “우리는 그동안 많은 것이 진보하고 진화하며, 변화하는 것을 보아왔다”며 “지금이야말로 한국이 개고기 문화를 끝내고 한 걸음 더 나아갈 때”라는 메시지를 보내왔다.

동물해방물결 등은 이날 개를 가축에서 제외하고, 식용 목적의 개 도살 및 거래를 금지시킬 것을 요구하는 서한을 청와대 사회통합비서관실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 앞으로 보냈다. 발신인은 개 도살장과 개 농장에서 도살 위기에 놓였다가 구출된 ‘설악’과 ‘사지’라는 2마리의 개의 이름으로 작성했다.

이들은 서한에서 “중복을 앞둔 지금, 셀 수 없이 많은 개가 목이 매달리거나 두들겨 맞거나, 고압 전기봉이 입에 물려져 감전사하고 있다”며 “우리는 수많은 개의 죽음과 개 식용 산업이 공중보건에 가하는 위협이 하루 빨리 멈추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에서 이 서한을 보낸다”고 밝혔다.

‘개 도살 금지 공개서한’에는 이스트우드 외에 알렉 볼드윈과 킴 베이싱어 등 해외 유명배우, 김효진과 진서연 등 국내 배우들도 서명하고 지지 의사를 밝혔다.

또 환경운동가 겸 영장류학자 제인 구달, 피터 싱어 프린스턴대 생명윤리학 석좌교수, 최재천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석좌교수, 표창원 전 국회의원 등 37명의 국내외 저명인사가 서명했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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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2, 2020 at 01:28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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