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경범 CJ ENM 영화사업본부 해외사업부장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동남아와 터키와 같은 성장 시장에서 기존에 시도되지 못한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CJ ENM 영화사업본부는 지난 10년 동안 동남아시아와 터키 등지에서 영화 투자 제작사로 입지를 넓혀왔다. 베트남 역대 최고 흥행작 중 하나인 `수상한 그녀` 리메이크작 `내가 니 할매다`를 비롯해 현재 역대 베트남 로컬 영화 TOP 20 중 6편이 CJ ENM 작품이다. 터키에서는 지난 몇 년 간 `오늘부터 패밀리`, `7번방의 기적`과 같은 흥행작을 투자 배급한 바 있다.
데이비드 타기오프 LPI 최고 경영자는 "CJ ENM은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 여러 시장의 트랜드를 명확하게 파악하고 현지 정서에 맞는 창의적인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재능과 경험이 탁월한 회사"라며 "전 세계 재능 있는 창작자들과 함께 성장하려는 LPI의 회사 비전과 잘 맞는 파트너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LPI는 2019년 5월 할리우드 톱 탤런트 에이전시 `CAA`가 북미 이외의 국가에서 로컬 영화 제작 투자를 위해 설립한 회사다.
[서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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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27, 2020 at 07:33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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