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CNBC에 따르면 디즈니는 이날 전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극장이 폐쇄되고, 프로덕션들도 활동을 중단했다면서 개봉일정을 다시 연기할 수밖에 없게 됐다고 밝혔다.
디즈니는 성명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정확한 개봉일정을 정하는 것은 불가능해졌다면서 개봉 일정을 대폭 조정했다고 밝혔다.
3월 이후 일정이 3차례 연기됐던 뮬란 개봉일정은 이날 4번째 연기에서는 아예 추후 개봉시기가 정해지지 않았다.
앞서 워너브라더스가 20일 당초 다음달 개봉 예정이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SF 스릴러물 테넷 개봉을 연기했기 때문이다. 워너브라더스도 새 개봉날짜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20세기 폭스의 X-MEN 시리즈인 '뉴 뮤턴츠'가 다음달 28일 개봉한다는 일정이 잡혀 있기는 하지만 극장 재개관 여부에 따라 다시 일정이 연기되거나 아니면 극장 개봉 없이 온라인으로 풀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 영화는 개봉이 3년간이나 지연돼 왔다.
CNBC는 소규모 독립 영화사들의 영화들이 개봉될 에정이지만 AMC 같은 대형 극장 체인들이 이들 영화 상영을 위해 재개관에 나서지는 않을 것이어서 당분간 본격적인 극장 재개관도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고 전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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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4, 2020 at 06:51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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