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할리우드가 코로나19로 신작을 언제 개봉해야 할지 고민에 빠져있습니다.
[리포트]
로맨틱 코미디 영화 팜 스프링스는 올해 기대작으로 관심을 모았는데요.
예기치 않게 코로나19가 닥치면서 극장 개봉을 포기했습니다.
대신 일부 자동차 극장과 온라인에 먼저 배급할 예정입니다.
[셀러/영화 '팜 스프링스' 제작자 : "우리는 좀 실망했습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할리우드는 코로나19로 폐쇄된 극장들이 다시 문을 열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올해 대작으로 기대되는 영화 테넷이나 뮬란은 일단 개봉을 연기한 상탭니다.
하지만 작은 영화사들은 버틸 여력이 많지 않아서 비용을 회수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여야 합니다.
그래서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셀러/'팜 스프링스' 제작자 : "동영상 서비스를 하는 훌루사는 우리 영화에 대한 구독자들의 관심이 많다고 말합니다."]
영화 관람객들이 온라인으로 이동하는 가운데 극장이 코로나19로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미국 최대 극장 체인 AMC는 사업을 존속할 수 있을지 심각한 의심이 든다고 밝혔습니다.
July 08, 2020 at 10:49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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